제로칼로리 속 진짜 칼로리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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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칼로리 속 진짜 칼로리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진실

by 건강수첩365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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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칼로리의 진실

오늘은 제로칼로리 표기의 기준부터 인공감미료의 진짜 영향까지,꼭 알고 먹어야 할 제로 제품의 진실을 정리해봤습니다.

표기는 0칼로리, 실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살이 덜 찌는 음료나 간식을 찾다가 ‘제로칼로리’라는 단어를 보게 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놓입니다.
단맛은 그대로인데 칼로리는 없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문구인가요.
제로콜라나 제로사이다처럼 요즘은 ‘0kcal’이라고 쓰인 음료들이 많죠.
하지만 이 ‘0’이라는 숫자는 말 그대로 ‘제로’는 아닙니다.
식품 표시 기준에 따르면 음료는 100ml당 4kcal 미만일 때,‘무열량’ 혹은 ‘제로칼로리’라고 표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즉, 250ml짜리 음료가 3.9kcal이라면 법적으로는 0kcal로 적을 수 있다는 거죠.
정리하자면, 제로칼로리는 엄밀히 말해 0이 아니라 ‘매우 적은 칼로리’라는 뜻이에요.
매일 2~3캔씩 마신다면 칼로리가 꽤 누적될 수도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이 단맛은 대부분 인공감미료에서 옵니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처럼 설탕보다 수백 배 강한 단맛을 가진 성분이 들어가요.
이 감미료들은 칼로리는 거의 없지만, 뇌는 단맛을 느끼는데 포만감은 못 느껴서 오히려 더 허기를 느낄 수 있다는 연구도 일부 있습니다.
다만,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유발한다는 주장은 연구마다 엇갈려요. 일부 연구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도 있었고요.
아직은 과학적으로 명확히 결론난 부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설탕’ 간식이라고 다이어트에 좋을까?

제로슈가 쿠키, 무설탕 초콜릿 같은 제품들 보면 다이어터 입장에서 혹하게 되죠.
하지만 ‘무설탕’은 말 그대로 설탕이 없다는 뜻일 뿐, 칼로리가 낮다는 말은 아니에요.
실제로 시중에 나온 제로 초코칩 쿠키 중엔
당류는 0g인데 총 칼로리는 무려 470kcal가 넘는 제품도 있어요.
왜냐하면 밀가루, 오일, 초콜릿 같은 다른 재료에서 칼로리가 충분히 나오기 때문이죠.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당알코올이에요.
무설탕 간식에는 말티톨, 솔비톨, 에리스리톨 같은 감미료가 자주 쓰이는데요,
이건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할 수도 있어요.
특히 말티톨은 혈당을 올릴 수 있는 감미료라서,
당뇨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은 조심해야 해요.
결국 무설탕 제품을 고를 때는
‘당류 0g’이라는 문구 하나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되고,
총 칼로리, 탄수화물, 지방 함량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
해요.
식단을 관리하고 있다면, 라벨 하나하나 체크하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감미료, 과연 안전한가요?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인공감미료의 안전성이에요.
제로음료나 무설탕 간식에서 빠질 수 없는 성분
인데,
이게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걱정도 되잖아요.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쥐나 실험실 환경에서 진행된 거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은 가설 단계에 머물러 있어요.
그렇다고 마냥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FDA, 식약처 등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정해진 섭취량 이내에서는 인공감미료가 안전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주 먹는다면 하루 섭취량이 쌓일 수 있으니까
일일 권장량도 한 번쯤은 확인해보면 좋겠죠?
‘무조건 안심’도 아니고, ‘절대 악’도 아닌, 그런 중간선을 지키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제로 제품, 좀 더 제대로 알고 고를 수 있겠죠?
식단 관리 중에도 스트레스 덜 받고 현명하게 먹는 법,
이런 정보 하나하나가 나를 도와준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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